진료실에서

위절제술 후 식사( 간식도 식사의 일부이다.)

약손suh 2010. 9. 16. 14:57

간식도 식사의 일부이다.

 

위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경우, 식사 후 곧 배가 고프게 된다. 간식을 확실하게 먹어서 식사의 부족을 보충해야 한다. 간식은 영양분 섭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아침 식사 후  간식: 아침 10시 정도: 과일, 요쿠르트, 가벼운 식사로 삼각김밥, 빵 등

점심 식사 후 간식: 자신의 페이스대로 하면 되지만 2시간 정도 간격으로 섭취

 

잠자기 전의 간식은 금물: 자기 전에 음식을 먹거나 마시면 담즙과 소화액의 분비가 많아져서 잠잘 때 담즙의 역류 증상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잘못해서 기도로 흡인이 되면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 간식을 먹는 것은 피할 것.

 

수술 후 체력의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위 절제술 후 한번에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줄므로 하루 3회의 식사로는 영양분의 섭취가 충분치 않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간식이다. 간식을 식사의 일부로 생각해서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중간, 점심과 저녁 식사 중간에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음식을 준비할 것 없이 아침과 점심 식사 때 남은 음식을 먹어도 좋다.  식간에 수분 섭취에 신경 쓸 것: 3회의 식사를 어느 정도 한 후 식간에 간식을 먹으면서 수분의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덤핑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식사 중 물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식사 중간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수분 부족도 영양 부족과 마찬가지로 체력을 저하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