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위암 수술 후 위암 환자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위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이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되는데요.

위암 수술 후에는 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암 환자들은 식사를 하는데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요.
위암 수술 후 위암 환자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1. 김치는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위암 수술 후에는 위암 환자의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가급적이면 소화가 잘되고 저자극성 음식을 섭취해야 해요.

간장이나 소금, 된장 등을 이용해 음식에 간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고춧가루나 생강 등은 사용을 제한하시는것이 좋아요.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설사나 위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약간 싱겁게 간을 해서 섭취하도록 해야해요.

포기김치 등 고춧가루를 이용한 김치는 수술 후 1-2개월 정도 지나면 섭취가 가능하며,

처음에는 조금씩 먹어보고

점차 고춧가루의 양을 늘려가며 적응해 나가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해요.

 

 

2. 국수나 빵을 먹어도 될까요?

 

위암 환자들에게 밀가루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어요.

밀가루 음식은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여 평소보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도록 해야해요.

국수는 잘 익혀서 여러번 씹어 삼키고 가급적 밥보다 적게 먹도록 하구요.

라면처럼 기름에 튀긴 면이나 자장면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은

설사를 일으키거나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위암 환자가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

빵이나 크래커 등은 지나치게 달거나 초콜릿 등이 코팅된 것은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으니

위암 수술 초기에는 피하셔야 해요.

하지만 만약 식사량이 적거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에는

식빵에 계란 옷을 입혀 부드럽게 구워먹거나,

담백한 크래커를 플레인 요구르트나 수프 등에 찍어먹는것이 좋다고 해요.

 

 

3. 삼겹살을 먹어도 될까요?

 

위암 환자가 섭취 하는 음식 중에 고기는 부위별로 제한할 필요가 있어요.

돼지고기중 안심은 지방함유량이 적어 열량은 비교적 낮지만 살코기가 많아 단백질이 풍부해요.

삼겹살은 지방함류량이 많아 열량은 높아도 살코기는 적어 단백질의 양이 적은데요.

따라서 빠른 상처 회복을 위해서는 가급적 살코기가 많은 안심 부위를 선택하면 좋아요.

삼겹살이나 갈비처럼 지방이 많은 부위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위장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간 뒤에는

자주만 아니라면 특별히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4.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데, 위암 수술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위암 수술 후에는 칼슘 흡수율의 저하로 인한 골다공증 등 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칼슘 섭취가 필요해요.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은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호소가 부족한 경우인데,

이럴 땐 우유를 억지로 마시기 보다는 요구르트나 플레인 요거트 등

유제품이나 칼슘이 강화된 두유로 대체하여 섭취하시면 되요.

최근에는 칼슘을 첨가한 오렌지주스 등이 있으므로 적절한 대체식품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위암 수술 후 위암 환자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들로 서서히 변화를 주면서 음식을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출처 : 암환우의 희망 무암촌

글쓴이 : 솔내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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