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환자 응급실 당직을 담당하는 한주가 시작되면 언제 응급실서 전화가 올지 모르므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며 생활을 해야 한다. 한번은 응급실로 범발성 복막염 환자가 내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새벽 4시에 불려나가 수술을 한 적이 있다. 거리의 천사(노숙) 환자분으로 갑자기 배가아파서 응급실로 오신 .. 진료실에서 2007.11.12
진료실에서의 단상 위암외과의사로 발을 내디딘지도 어언 십년이 되어간다. 수 많은 환자를 수술하고 외래로 방문하는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인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암의 발생 빈도가 남자 대 여자의 비율이 약 2대 1 정도로 남자에 많이 발생하지만 여자환자의 경우를 수술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수술 후 .. 진료실에서 200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