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에 대한 글을 준비 하면서 여러 참고 문헌을 정리 하고 있다.
실제로 병동의 환자분들을 보면 외과 병동의 특성이긴 하지만 수술 후 통증은
환자가 직접 버튼을 누르면 진통제가 주입되는 기구를 이용해서 진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의 통증은 진통제를 대량으로
투여해도 진통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회진 때 위로해주고 투약을 지시하긴 하지만 통증을 실감하진 못하는 주치의인 나.
고통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